추운 겨울엔 아이랑 야외로 외출하기가 어려워 실내 장소를 매주 검색하고 있답니다. 저희 부부는 이왕이면 아이가 보고 느낄 수 있는 박물관 체험관 등을 여행 장소로 선호하는 편이에요. 이번에 소개해 드릴 곳도 조명박물관으로 각각 다른 시대의 조명들과 조명의 역사등을 볼 수 있고 조명을 이용한 과학 체험같은 것도 할 수 있어 아이와 방문하기에 유익한 여행지였답니다. 위치는 경기도 양주로 서울·경기 쪽으로 아이와 갈만한 실내 장소를 찾는다면 조명박물관도 한번 방문해 보세요.
아기랑 갈만한 곳, 양주 여행, 양주 조명박물관, 조명박물관 맛집
조명박물관 위치 및 가격 정보
- 주소 : 경기 양주시 광적면 광적로 235-48 조명박물관
- 관람 시간 : 평일, 주말 및 공휴일 10:00 ~ 17:00 (오후 4시 입장 마감)
- 휴관일 : 신정, 설날 연휴, 추석 연휴, KH Feelux 창립 기념일 (6.20)
- 입장료 : 입장료는 동절기 (11월25~1월31일) / 하절기 (2월1일~11월24일)로 나뉘 있습니다
대인(만19세~만64세) : 12, 000 (동절기), 8,000원 (하절기) /소인(24개월~만18세) : 10,000원 (동젉기) , 7,000원 (하절기)
24개월 미만 무료 (보호자와 가족 동반에 한함/ 단체적용 불가)
양주시민, 장애인, 단체(20명 이상) : 대인 : 9,500 (동절기), 6,500원(하절기) / 소인 : 8,000원 (동절기), 5,500원 (하절기)
65세 이상 : 9,500원(동절기), 6,500원(하절기)
할인, 무료 대상자는 증빙자료 소지자에 한해서 적용되며 중복 할인은 불가합니다. (신분증, 등본, 복지카드 등)
만들기 체험과 공연은 주말 및 공휴일에 진행되며, 입장료 외 별도의 비용이 발생됩니다. (ex.입장료+공연,체험비) - 네이버 예매시 천원할인, 네이버에서 예매 진행 후 현장결제
조명박물관 둘러보기
1층과 지하 1층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1층에는 조명역사관, 공연장, 전시실 등이 있으며, 지하 1층에는 크리스마스 전시장과 빛상상공간, 과학이 들려주는 빛 이야기 등 빛을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조명역사관
과거부터 현재까지 조명의 발전상을 볼 수 있었으며 다양한 나라의 아름다운 조명이 전시되어 있어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이 관람하기에도 좋습니다
특별전시
저희가 방문 했을때는 간극이라는 특별전시를 하고있었는데 이곳은 아이보다 저희가 더 즐겁게 관람했습니다. 이름 모를 들풀들과 강아지풀이 빛과 만나 아름다운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1월 31일까지라 아쉽게도 끝났지만 너무 좋은 전시였습니다. 특별전시는 계속 바뀌면서 진행되니 다음 전시도 기대가 되네요.
공연장
소극장에서 다양한 공연을 하는데 36개월 이상 관람하기를 권장하고 있어 저희는 공연은 보지 않았습니다. 공연비용은 8,000원으로 입장료와 별도로 결제 해야합니다.
크리스마스전시
지하1층에는 조명박물관의 하이라이트인 크리스마스 전시가 되어있으며,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이야기와 빛을 주제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따로 마련되어있어 17개월인 랑이가 방문하기에도 좋았습니다. 또 포토존이 많아 사진도 남기며 전시를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라이팅 빌리지
이곳은 랑이처럼 어린 아이들이 와서 놀기에 좋은 공간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조명박물관 답게 빛을 이용한 놀이들도 할 수 있고 미끄럼틀 터널등 놀이 시설이 있어 전시를 보다 쉬어가기 좋은 공간입니다.
과학이 들려주는 빛 이야기
빛의 굴절 분산 등 빛의 기본적인 원리와 성질을 살펴볼 수 있는 유익한 공간입니다.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즐겁게 체험할 수 있으며, 특히 과학에 관심이 많은 또래의 아이들이 방문하기에 좋은 전시였습니다.
이밖에도 다양한 전시가 있으며 아직 랑이가 너무어려 다 즐기엔 역부족 이였지만, 한창 빛과 과학에 관심이 많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이라면 방문하시기 좋을 것 같습니다.
조명박물관 근처 맛집
조명박물관 주변에 식사할 곳이 없어서 박물관 가는 길에 들린 밥집 청산유수 입니다. 연잎밥이 유명한 것 같고 별로 기대를 안 했는데 반찬 종류도 많고 하나같이 다 맛있어서 진짜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희는 룸으로 주셔서 아이랑 편하게 먹을 수 있었고, 외갓집밥상 2인 30,000원 주문했는데 게장이 도토리묵으로 변경되었으니 참고해 주세요.
마치며
아이가 크면 한번 더 방문 하고 싶은 곳입니다. 그리고 저희는 크리스마스가 끝난 후에 방문했지만 크리스마스 전에 방문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